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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에서만 데이트를 주로 하다가 뭔가 특별하고 새로운 데이트를 하고싶어서 곰곰히 생각하던중에..!!
어머니를 모시고 여자친구와 같이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_!
물론 여자친구와 어머니는 매우 친한 사이입니다 ㅎㅎ 딸과 엄마정도의 사이..의 중간이랄까...요??
집근처 맥주집을 찾던중에 잠실새내쪽에 있는 분위기 술집을 찾아내서 바로 차를 끌고 갔죠.
주차를 하기엔 너무나도 힘들었어요.. 골목골목에 주차를 하는것 같았는데, 다음번엔 차로는 안갈듯 합니다.
어떻게 주차를 마치고 드디어 랜돌프비어 매장안에 도착을 하자마자 분위기좀 볼겸 주변을 둘러보고(두리번두리번)
여기는 홀 내부모습인데 왼쪽은 셀프존 입니다.
중앙 사진은 벽에 스크린을 띄워놨더라구요???!?!? 오오 좋다 했지만 실직적으론 보지는 못했습니다ㅋㅋㅋㅋㅋ
오른쪽사진은 수제맥주집 답게 시원해 보이는 맥주들이 잔뜪+_+
이제 자리를 찾아 앉고 주문을 하려고 프레첼 좀 줍줍 거리면서 메뉴판을 봤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게 하나 있었는데 배달도 가능하다니...신기했어요 그냥 보통 술집이 배달이 되나...??싶었거든요.
그럼 다시 메뉴판을 보는데 메뉴가 어어어어엄 청 다양합니다 한번 빠르게 쇼로록 보여드릴게요.
기본적인 세트메뉴 부터
다양한 수제맥주메뉴가 보여서 일단 맛보기 잔같은걸로 제가 딱 맘에 드는 3가지 맥주부터 일단 주문했습니다.
좌측은 주메뉴인 수제피자메뉴이고, 우측은 사이드메뉴인데 이게 왜 사이드메뉴인데,
저희는 각각 1개씩 주문하기로 하여서 꽃 페퍼로니 피자 라지 한판이랑 크리미 감바스 하나 주문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진토닉까지... 전 이정도까지의 술은 모르기에 빠르게 패스 했습니다.
메뉴를 둘러보면서 보는도중에 아까 주문했던 맛보기 맥주3잔이 나왔지요~_~
아 이거 잔 진짜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은근히 그냥 잔들이 제 취향이였어요...=_=(행복)
그리고 전 차를 가지고 왔지만 서도 대리를 부를 생각에 홀짝 홀짝 해주다가 안되겠다싶어 그냥 마셔버렸~~~~~~
그러면서 대화도 하고 기다리는중에,
캬~ 벌써부터 그냥 맥주 들어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다시 봐도
정말 하나 아낌없이 페퍼로니가 팍팍 들어가 있어요 ㅠㅠㅠㅠ
하지만!! 솔직한 평가를 위해서라면 솔직하게 대답을 해드려야 하니 이 페퍼로니피자 살짝 짭니다...
하지만 맥주로 해소해주면 되니깐 짜다고 해도 인정해주고 바로 다음메뉴
사이드메뉴여서 별 딱히 큰 기대는 없었지만... 잠깐만 이게... 대체 이게 왜 사이드 메뉴에 있던거죠...!?!?
이건 정말 추천드려요.. 아니 뭐라고 설명할것도 없이 이건 그냥 치즈향부터 그냥 대체적으로 미쳤어요...리얼
수제피자집 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이 감바스가 정말 미쳤더라구요 아직도 맛을 잊지 못하겠어요...꼭 추천합니다.
이렇게 메뉴가 좋은데 맛보기 맥주론 부족하죠??ㅎㅎㅎ
그만... 저질러 버렸네요 맥주로 엄청 달렸습니다.
그래도 음주가무는 적당히란게 좋기에 적당히 셋이서 분위기 좋게 잘 즐기다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