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쉽게...아니 살짝 번거로운 수제수박주스 만들기!!!

안녕하세요.

보통 다들 수박 관리 하실때 어떻게 관리 하시나요....??

원래는 비닐팩으로 덮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는데 깜빡했나봐요... 색이 변해있더라구요.

※문제의 수박사진※

※문제의 수박사진※

사진으로 봐서는 괜찮아 보이는데 왜 호들갑이지 싶겠지만 제가 다시봐도 그리보이네요?_?

그냥 수박주스가 만들고 싶었나 봅니다.

숟가락을 열심히 파서 그냥 믹서기에 바로 넣어버립니다.

수박주스의 생명은 수박즙인데 이런 띠밤... 흘려버렸어요...살짝이지만..ㅠㅡㅠ

자 이렇게 담아주시고,

무작정 돌료보리기 씨를 최대한 제거해주면 좋겠지만, 저는 그냥 했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채로 걸러줄 생각입니다.

채에 거르다보니 아무생각이 없이 걸렀나 봐요 채를 살짝 들어올려보니 아슬아슬해 보이죠??

채에도 내용물이 있는데 정말 두려웠습니다 저런 와중에 사진을 찍다니 넌...도대첵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거야 붕띤

진짜 수박주스 하나 만들기 심장 쫄깃해 지네요...

아 맞다 수박주스의 핵심포인트는 목넘김이 생명이기에 채로 걸러주기!! 아니면 씨를 완전히 제거하기!!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그 어떤 무엇도 첨가물을 넣지 않아준다!!!

자 이제 이쁜 컵에다가 옮겨줍니다~_~

정말 열심히 해서 네다섯잔 뽑아내보자!! 했는데

(내 배를 투둑 툭툭 토닥이며...)음 정말 신기하게도 어디로 간걸까요?

여튼 이렇게 2잔이라도 뽑은게 어딜까요 쿄쿄쿙

먹어본 결과 채를 걸러주는것이 정말 엄청난 선택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과일주스집에서 사먹는건 보통 설탕물을 첨가하다보니 그런것도 좋지만 가끔씩은 순수 100% 과일로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많이 뿌듯합니다 맛도 더 좋고~_~

 

자...이제 뒷정리 하러 가볼께요 전...씁쓸
카도카도~.. 카도카도~..